백신 물량 확보에 18~49세 접종 계획… 일상 회복 점점 다가온다

백신 물량 확보에 18~49세 접종 계획… 일상 회복 점점 다가온다

머니S 2021-07-30 19:14:00 신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7060만회분 도입될 예정이다. 더불어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 동안 18~49세(1972~2003년생)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백신 도입과 접종이 확대되면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브리핑에서 다음달 모더나 백신 1046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물량에는 7월에 도입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던 모더나 196만회분이 포함됐다. 모더나를 포함해 다음달 공급되는 백신 물량은 총 2860만회분이다. 오는 9월 공급 예정인 4200만회분을 포함하면 총 7060만회분의 백신이 수급될 계획이다.

수급 발표에 맞춰 추가적인 접종 계획도 공개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18~49세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사전예약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접종받는 백신은 화이자·모더나다. 다음달 26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위탁 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18~49세 대상 접종 사전예약은 10부제로 진행된다. 날짜별로 해당 날짜와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하는 날 예약할 수 있다. 다음달 10일 예약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생일이 10·20·30일인 18~49세 국민이다. 다음날인 11일에는 1·11·21·31일이 생일인 사람이 예약할 수 있다. 예약 가능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다.

사전예약 10부제가 끝나는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는 예약하지 못한 대상자의 연령대별 예약이 진행된다. 다음달 19일은 36~49세, 20일은 18~35세가 예약할 수 있다. 다음 달 21일은 예약하지 못한 18~49세 모두 예약 가능하다.
물량 도입과 사전예약 일정 소식을 들은 일부 누리꾼은 “빨리 백신을 맞고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한 달 만 더 버티자” “드디어 접종할 수 있어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미리 백신을 확보했으면 더 빨리 접종했을 것” “사전예약 사이트에 또 오류가 생기는 것 아니냐” 등의 비판적인 반응도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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