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 손흥민에 쏟아지는 극찬..."재계약 이유 증명, 누누도 반했어"

'맹활약' 손흥민에 쏟아지는 극찬..."재계약 이유 증명, 누누도 반했어"

인터풋볼 2021-07-30 18:30:00 신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은 프리시즌부터 압도적 기량을 과시하며 재계약 이유를 입증하는 중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온 지 6년이 됐다. 그동안 공식전 280경기를 소화하며 107골 64도움을 올렸다. 측면에서 폭발적 속도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득점을 만드는 패턴을 매 경기마다 보여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윙어 중 최정상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평가액만 8,500만 유로(약 1,161억 원)다.

지난 시즌에 정점을 찍었다.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7골 10도움에 성공했다. 이는 득점 4위, 도움 4위, 2시즌 연속 10-10에 해당됐다. 이를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뽑힐 수 있었다.

이처럼 압도적 기량을 자랑하는 손흥민이었지만 단 한차례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매번 준우승에만 머무르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 때문에 손흥민 이적설이 제기됐다. 토트넘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과 연결됐다. 손흥민과 토트넘 계약이 1년 남아있어 이적설은 더욱 쏟아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를 택했다. 4년 계약을 맺어 2025년까지 뛰게 됐다. 계약을 다 채운다면 2015년에 입단한 손흥민은 10년간 토트넘에 헌신하게 된다. 손흥민은 “우승을 이뤄낸 선수로 토트넘에서 기억되고 싶다”며 재계약 이유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벌써부터 손흥민과 재계약한 효과를 보는 중이다. 손흥민은 휴가 복귀 후 치른 2번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아직 파트너 해리 케인이 합류하지 않았음에도 손흥민은 군계일학 면모를 과시하며 토트넘 팬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누누 감독도 만족한 눈치다. 영국 ‘풋볼런던’은 “누누 감독은 프리시즌을 통해 선수 7명에게 푹 빠졌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 데인 스칼렛, 알피 화이트먼, 나일 존, 올리버 스킵, 스티븐 베르바인과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은 더 이상 증명할 필요가 없는 선수지만 프리시즌에 다시 한번 자신 역량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토트넘이 왜 자신과 장기 재계약을 맺었는지 확인시켜줬다. 다음 시즌 손흥민 활약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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