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 맛집 여긴 꼭 가야해 아산 맛집

온양온천 맛집 여긴 꼭 가야해 아산 맛집

트래블리맵 2021-07-28 17:02:00 신고

온양온천 맛집 여긴 꼭 가야해 아산 맛집

얼마 전에 아산에 놀러 갔었는데
마침 지인이 잘 아는
식당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여행의 묘미는 먹방이잖아요.
온양온천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기에
저도 한 번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어요.

차를 가지고 가서 
주차공간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가게 앞에 차 댈 공간이 있었어요.
요즘은 주차 전쟁이라 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해서 은근 이런 것 까지
세세하게 보게 되더라고요.

가게 이름은 명성갈비였는데,
멀리서부터 노란 간판이 눈에 띄었어요.
이 색만 봐도 시선을 사로잡으니
동네 사람이었다면 그냥 지나가다가도
한 번쯤은 들어가봤을 것 같아요.
물론 눈에 띈다는 게 이유는 아니겠지만
단골도 굉장히 많다고 하는 거 있죠.
그래서 뭔가 기대감을 가지고 
들어가보게 되었어요.

온양온천 맛집 들어가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원산지 표시판이었는데요.
메뉴판에 작게 써놓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 적어놓는 게 아니라
이렇게 큼직하게 적어놓으셨더라고요.
바로 볼 수 있게끔 다 적어두셔서
소비자로서 참 정직하고
믿을 수 있다고 느꼈네요.

내부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정겹고
아늑한 느낌이 있어 좋았어요.
테이블은 좌식과 입식이 둘 다 있어
선택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고,
테이블이 커서 단체 모임도
거뜬할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시기가 좋아지면 
이런 곳에서 모임해도 좋을 것 같아요.

사진으로 잘 담겼는지 모르겠지만
가게가 은근 넓고 테이블이 많아서
손님 수용을 많이 하겠더라고요.
온양온천 맛집이라
이 정도 테이블은 있어야 하는 거겠죠
저는 신발 벗는 게 귀찮아서
이쪽 입식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자리를 잡았으니 천천히
메뉴판도 한 번 둘러봤는데요.
이 곳은 갈비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가게 이름에 떡하니
갈비가 적혀있는 거겠죠.
그래서 저도 기대감을 가지고
시킬 수 있었어요.

주문을 하면 온양온천 맛집 기본 상차림이 차려지는데
반찬들도 참 알차게 잘 나오더라고요.
종류도 많거니와
하나하나 신경쓴 티가 팍팍 나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네요.
특히 이 반찬들은 이곳에서
직접 만드시는 거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더 집밥스러운 느낌이 났어요.

요즘 계속 먹고 싶었는데
집에서 만드는 게 귀찮아 먹지 못하던
도토리묵도 참 감칠맛이 넘쳤고요.
그 외에 달콤한 단호박이나
김치 같은 것들도
다 신경쓰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저는 도토리묵이
야들야들해서 참 좋더라고요.
양념 간장도 간이 딱 맞아서
너무 과하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도토리묵의 맛을 살려주는 거 있죠.

양배추도 신선하게 나와서 참 좋았어요.
식전에 요런 거 집어 먹어주면
식욕도 더 돋워지고
개운함까지 느낄 수 있잖아요.
고기랑 같이 곁들여 먹어줘도 맛있고요.

나물 반찬도 나오기 때문에
집밥스럽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들었네요.
안 그래도 요즘 집에서 밥 먹은지가
한참된 것 같은 기분인데
온양온천 맛집 덕분에
맛깔나는 반찬들을 먹을 수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계란찜도 나오는데
뜨끈한 뚝배기에 담겨 있어서
온기가 오래 유지되더라고요.
적당히 야들야들하면서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반찬으로 딱이라고 느꼈네요.

그리고 조금 색달랐던 건
콘치즈가 나온다는 거예요.
저한테 콘치즈는 스끼다시나 술안주라서
반찬으로 나오는 게 조금 생소했는데,
그래도 은근 잘 어울리는 거 있죠.
느끼함과 고소함의 밸런스가 잘 맞아서
입을 즐겁게 해줬어요.

하지만 반찬이 아무리 좋다한들
메인은 바로 돼지갈비랍니다.
다녀본 고깃집들 중에서
눈에 띄게 양이 많았고
비주얼도 정말 좋더라고요.
익히기 전 고기만 딱 봐도 
어느정도 질을 판별할 수 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한 눈에 얼핏 봐도
좋아보이는 거 있죠.

양념도 굉장히 잘 버무려져 있었고,
고기 자체에 칼집이 먹음직스럽게 나있어서
익히기 전 부터 맛있어보였어요.
위에 버섯까지 올려주시니
기대감은 더 치솟았고요.
이 비주얼을 보니까
얼른 구워 먹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네요.

그래서 얼른 불판 위에 얹어봤어요.
이 순간 치이익 소리와 달콤한 냄새가 
제 귀와 코를 자극하더라고요.
아직 먹기도 전이었는데
벌써 온양온천 맛집이 맞다고 느낄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고기도 얹고 버섯도 얹어서
열심히 구워주면 되는데요.
딱 봐도 고기가 두툼하고
퀄리티 좋아보이지 않나요?
평소에도 자주 먹던 메뉴라 그런지
딱 보자마자 알아차리겠더라고요.

불판 위에 있는 것들의 색이 점점 진해지고
맛있는 냄새가 진해질 때 쯤
먹기 좋게 잘라 골고루 익혀주면 된답니다.
이 때 쯤 되면 냄새 때문에
빨리 먹고 싶다고 위장이 아우성쳐요.

참고로 갈비는 한 순간도 
쉬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어요.
이렇게 끊임없이 뒤적거려야 
양념도 더 쏙쏙 잘 스며들고
타지도 않고 맛깔나거든요.

끊임없이 괴롭혀가면서 먹기 좋게 익히면
드디어 먹방 준비 끝이랍니다.
사실 퀄리티 안 좋은 곳은
다 익히고 나서 크기도 많이 줄어들고
버석버석한 느낌이 들기 마련인데,
여긴 전혀 그런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눈으로 보고만 있어도
온양온천 맛집이라는 게 확 와닿았어요.

뜨끈한 찌개도 떠 먹으면서 기다리면
속을 달랠 수 있어서 좋답니다.
그냥 국물만 있는 게 아니라
버섯이나 조개 등 재료들을
푸짐하게 넣어주셔서 
인심이 참 좋다고 느꼈네요.

인고의 시간 끝에 
드디어 첫 쌈을 싸 먹는 시간이 왔어요.
양념 맛이 없으면
쌈채소들에 묻힐 만도 한데
여긴 양념이 워낙 진하고 맛있으니
채소에 듬뿍 싸먹어도 
서로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막국수도 시켜봤어요.
막국수도 재료 아끼지 않고
채소 팍팍 올려주신 거 보이시나요?
이정도 되니까 단골이 많아진 건가봐요.

위에 달걀도 예쁘게 올라가있어서
화룡점정이라 느꼈는데요.
특이했던 건 토마토가 들어간다는 거예요.
특유의 새콤함과 토마토의 상큼함이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고요.

면발의 익힘 정도나 
양념의 간은 두 말 할 것도 없었답니다.
고기 먹을 때 면은 필수인 만큼
면이 맛없으면 참 곤란하잖아요.
근데 여긴 사이드 메뉴들도 다 만족스러운
온양온천 맛집인 것 같았어요.

아산 맛집 후식으로는 밥알 동동 떠있는
식혜를 먹을 수 있었어요.
항상 입가심으로 탄산음료 마시다가
이곳에서 오랜만에 식혜 마시니
참 색다르고 좋은 거 있죠.

덕분에 반찬부터 메인메뉴, 
그리고 후식까지 
배부르고 든든하고 행복하게
먹고 나올 수 있었답니다.
여행다니는 걸 좋아해서 아산 종종 가는데
다음에 또 가면 무조건 재방문
할 예정이에요.

정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명함도 찍어왔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직접 가서 먹고 왔지만
요즘 시국에는 포장도 된다고 하니까
전화로 포장 문의 후에
포장해가면 숙소에서도 맘껏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다음에는 포장해서 즐겨봐야겠어요.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이곳 저곳 많이 다녀봤는데
간만에 맘에 쏙 드는 갈비를 만나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도 온양온천 맛집 찾으신다면
이 곳에 가서
제가 느낀 행복 느끼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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