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준석과 유학생이 함께하는 '이유'있는 이야기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준석과 유학생이 함께하는 '이유'있는 이야기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 현안들을 어쩌면 한국에 계신 분보다 잘 파악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오늘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에게 자리 마련을 부탁한 이유는 내년 대선에서 재외동포 유학생들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외동포 투표 투입 이래 보수정당이 안 좋은 결과, 떨어지는 결과를 냈기 때문에 재외투표를 홍보하고 투표권 활용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선거에서 불리하다고 하는 호사가들이 있다"라며 "저는 그 생각을 단호히 거부하고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투표에 참여하고 주권을 행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 당이 20대 투표를 두려워해 낮냐 높냐 투표율 분석하던 시절이 있었다"라며 "부끄러운 과거였고 그거 극복하려 노력했기 때문에 20, 30대 지지율이 견고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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