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접종 동참 분위기 확산과 지역경기 활력제고 등을 위해 강원 고성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콘서트가 무관중 행사로 전환됐다.
22일 강원도와 고성군에 따르면 오는 24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DMZ POP 백신 맞GO 즐기GO 콘서트'를 비대면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백신을 접종한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관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도권 확진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강원도와 고성군은 예매자에게 문자와 전화로 공연 취소를 안내하는 한편 현장에도 안내 부스를 설치해 무관중 전환을 안내하기로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무관중 진행에 따라 기존 온라인 예매 티켓은 무효며 당일 현장 예매도 없다"며 "콘서트는 녹화방송으로 방영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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