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축 늘어지더니, 결국…" 폭염 산책이 가져온 충격적인 결과

"반려견 축 늘어지더니, 결국…" 폭염 산책이 가져온 충격적인 결과

이바우애니멀 2021-07-22 12:28:11

사진출처=Laura Kyle
사진출처=Laura Kyle

극심한 폭염 날씨에 산책을 나갔다가 반려견을 잃은 견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매트로(Metro) 등 주요 외신은 폭염 날씨에 주인과 함께 산책을 나간 반려견이 '열사병'에 걸려 숨진 사건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에 사는 로라 카일(Laura Kyle)은 3살된 프렌치 불독 '베티(Betty)'와 또 다른 반려견 '프랭크(Frank)'를 데리고 스코틀랜드 리빙스턴 시 인근에 있는 들판을 산책했다. 산책 동안에는 베티와 프랭크 모두 재밌게 놀며 더위를 잘 이겨내는 것처럼 보였다.

사진출처=Laura Kyle
사진출처=Laura Kyle

그런데, 문제는 산책을 갔다온 뒤부터 나타났다. 그들은 약 20분 동안 산책한 후 집에 돌아왔고 곧바로 물을 마셨다. 그런데, 오후부터 베티의 상태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갑자기 절뚝거리더니 몸이 축늘어지면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깜짝 놀란 그녀는 젖은 수건으로 베티 몸을 감싼 뒤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도착한 병원에서 베티의 상태를 살펴본 수의사는 로라에게 "열사병으로 뇌 손상이 온 것 같다"며 "구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다"는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사진출처=Laura Kyle
사진출처=Laura Kyle

결국, 안타깝게도 베티는 하루를 넘기지 못한 채 눈을 감고 말았다. 슬픔에 빠진 로라 카일은 "산책 때문에 이런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어요"라고 후회했다.

그러면서, "녀석은 내가 정말로 많이 사랑했고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이유였다"라며 "폭염 속 반려견 산책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른 반려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출처=Laura Kyle
사진출처=Laura Kyle

이에 영국 왕립 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측은 열사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대체적으로 시원한 아침 시간대나 저녁에 반려견을 산책시킬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만약 반려견이 열사병을 이미 앓고 있을 경우 그늘 지고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차가운 물을 부어주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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