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성매매 집결지 폐쇄

경기남부경찰 성매매 집결지 폐쇄

와이뉴스 2021-06-22 14:03:35 신고

 

[와이뉴스] 경기남부경찰청은 수원시와 시민의 오랜 근심거리였던 성매매 집결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단계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진행했고 추진과제 중 하나인 수사를 통한 성매매 의지를 차단 위해 첩보 활동 중 수원서부서에서 수사 중이던 수원역 성매매 여성들의 고소사건을 인지하고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직접 이송받아 피해회복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성매매알선등 행위의처벌에관한 법률위반(성매매알선, 강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앞선 3월 19일 오전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내 업소와 주거지 등 총 9곳을 압수수색해 현금 4천800여 만 원, 황금열쇠 등 귀금속 64개(7천200만원 상당), 영업장부, 성매매 선불금 차용증 등을 압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을 분석해 수십 년 전부터 피의자들의 모친(2019년 사망)이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내에서 영업을 했으며 피의자들도 모친과 함께 1998년도부터 함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내에서 성매매 알선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혀냈다.

 

또 금융계좌 435개를 분석해 성매매 영업으로 올린 수익 128억을 확인해 이 중 불법 영업 수익금을 62억을 특정하고 이들의 예금계좌, 부동산, 차량에 기소전추징보전명령을 신청해 법원에서 인용 결정됐다.

 

업주들은 빚에 허덕이는 여성들을 상대로 선불금을 제공해 성매매를 하도록 유인․권유 했으며 수익을 올리기 위해 휴무를 제한하며 여성 종업원이 몸이 아파 힘든 상황에도 성매매를 강요해 이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세부계획에 따라 집결지를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밝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성안심구역으로 선포해 방범용 CCTV 설치, 경찰기동대 고정배치 등의 조치를 했고 소방과의 특별합동점검을 통해 소방안전법 위반업소 6개 업소에 과태료 1천550만원을 부과했다.

 

여성종사자들의 탈성매매를 위해 수원시와 지속적 협의를 통해 생계비·주거비·직업훈련비 지원 등 약 5억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 중이다.

 

또 집결지 내 주민대표 B씨와 수시로 대화를 통해 자진 폐쇄를 설득 및 유도해 순차적으로 업주들이 폐쇄를 하는 과정이며 그 결과 가칭 ‘은하수 마을’에서는 이은 4월 27일 저녁 6시경에 업주 전체회의를 열어 2021년 5월 31일까지 완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역 등 성매매 집결지 집중단속으로 성매매 관련 범죄가 오피스텔 등 신·변종 성매매 업소 및 인터넷 성매매 등으로 유입되는 이른 바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풍속수사 2개팀을 동원해 인터넷상으로 수도권 일대에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기업형 조직과 출장 성매매 알선 조직 등 2개 변종 성매매 알선 조직 등도 첩보를 입수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남부경찰청은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불법인 성매매 범죄 근절을 위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Copyright ⓒ 와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