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앤엔터 "폐업 아닌 구조재편 중…김정현 측 일방적 주장일 뿐"

오앤엔터 "폐업 아닌 구조재편 중…김정현 측 일방적 주장일 뿐"

조이뉴스24 2021-05-12 17:09:59 신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오앤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김정현 측이 말한 소속사 폐업절차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2일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사업 구조 재편과정에 있다. 김정현을 제외한 오앤엔터 소속 6명의 배우는 전속 기간 동안 계약을 성실히 이행했고 원만히 계약을 합의 해지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정현 [사진=조이뉴스24 DB]

이어 "반면 김정현의 경우에는 활동 기간 중에 사적인 이유로 11개월 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 기간 동안 오앤엔터는 김정현의 재기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다시금 정상적 활동을 하게 됐다. 따라서 김정현에 대한 계약 종료 및 해지 문제는 다른 절차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정현은 지난 3월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만료를 주장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또한 템퍼링 위반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오앤엔터는 연예중재기구의 판단을 받기 위해 진정서를 제출했고 원만히 해결하려 노력해 왔다"라며 "금일 보도된 김정현 측 기사 중 오앤엔터 관련 주장은 김정현 측의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다.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기사화 할 시 좌시하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김정현 측은 "지금까지 침묵했던 것은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 하차로 배우로서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모든 일에 대한 사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도의적인 미안함이 있었던 소속사에 대한 배려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며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져 이를 바로잡으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김정현은 '시간' 캐스팅 전부터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했고, 실제로 제작발표회 당일 구토를 하는 등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를 무시한 채 스케줄을 강행하고 소속 배우를 보호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라며 "또한 매년 적자를 내어 폐업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김정현만 계약 만료와 관련된 이슈를 언론에 제기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해 파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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