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계약 만료, 김정현 측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김정현 계약 만료, 김정현 측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스타인뉴스 2021-05-12 14:36:55 신고

[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배우 김정현이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사실을 알렸다.

12일 김정현이 홍보사 스토리라임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이날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사생활 논란과 공식석상에서의 태도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휩싸였던 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토리라임 측은 일련의 상황에 관해 “건강 상태로 인해 김정현의 형이 대리인으로 나서 소속사와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개인 정보 유출을 포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대량 생산됐다”며 “소속사와의 협상으로 인해 대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약서상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금부터는 실추된 명예와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한 매체가 김정현이 2018년 주연을 맡았던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및 촬영장에서 보인 태도에 대한 배경을 보도하며 사생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진 것.

이에 김정현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이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고,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며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김정현의 개인 홍보사 스토리라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정현 배우의 개인 홍보를 맡고 있는 홍보사 스토리라임의 대표 조신영입니다.

우선 김정현 배우는 금일(12일) 0시를 기점으로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덧붙여 금일 보도된 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해하실 부분에 대해 저희 측의 입장을 정리해 보내드립니다.

현재 김정현 배우의 건강 상태로 인해 대리인으로 김정현 배우의 형이 소속사와 계속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 정보 유출을 포함하여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대량 생산되었으나, 소속사와의 협상으로 인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현재 오앤엔터테인먼트와는 계약서상의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된 상황이기에 지금부터는 김정현 배우의 실추된 명예와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들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또한, 김정현 배우의 법률 대리인으로 법무법인 율을 선임하였습니다. 소통창구는 홍보사인 스토리라임이 담당하고, 법률적인 문의를 원하시는 기자님께는 법무법인 율을 연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배우의 꿈만 바라보고 달려온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입니다. 부디 공정하고 확인된 사실에 대해서만, 그리고 최대한 양쪽의 입장을 담아 보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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