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먹튀 아니다'...西언론, 베일-아자르 전격 비교

'같은 먹튀 아니다'...西언론, 베일-아자르 전격 비교

인터풋볼 2021-05-09 22:15:00 신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가레스 베일(31)과 에당 아자르(30)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 1, 2년차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레알은 다른 구단들과 마찬가지로 큰 기대를 가지고 영입했으나 실패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 중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하며 데려왔지만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한 이들을 일컫는 이른바 ‘먹튀’ 선수들도 많았다. 대표적인 선수가 베일과 아자르다. 두 선수는 이적료부터 주급까지 막대한 돈을 수령했음에도 팀에 큰 도움을 끼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스페인 ‘마르카’가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매체는 9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입단 초기를 제대로 비교를 해보면 큰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2013년 1억 100만 유로(약 1,365억 원)에 레알로 온 베일은 데뷔 시즌 공식전 44경기 22골 19도움을 올렸다. 다음 시즌엔 17골 12도움이었다. 그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총 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자르는 2019년 레알에 왔다. 이적료는 1억 1,500만 유로(약 1,555억 원)였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공식전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레알은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나 아자르 역할을 미비했다. 올 시즌은 더 심각하다. 18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최근엔 UCL 4강 2차전에서 팀 패배에도 첼시 전 동료들을 향해 웃음을 지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면을 보면 베일과 아자르를 같은 선상에 놓기는 무리가 있다. ‘마르카’도 “레알 입단 초를 비교하면 베일이 압도적이다. 레알이 당시 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이었고 활약도 뛰어났다. 레알은 확실히 베일의 도움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아자르는 정반대다. 큰 실망감을 줬다. 올 시즌도 같은 상황이다. 토트넘 훗스퍼 임대를 떠난 베일은 제 역할 중인데 아자르는 아니다”고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