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박수민 논란에 입연 이진봉 "손절하고 안하고는 개인적인 문제"

'강철부대' 박수민 논란에 입연 이진봉 "손절하고 안하고는 개인적인 문제"

국제뉴스 2021-05-09 14:34:11 신고

'강철부대' 박수민 논란에 입연 이진봉 "손절하고 안하고는 개인적인 문제"(사진=유튜브 캡처)

채널A·SKY '강철부대' 707 특임단 이진봉이 '박중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진봉은 지난달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저의 입장을 밝히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박 중사와의 관계에 대해 "친한 사이가 맞다. 친하다고 해서 추구하는 취향과 가치관까지 같을 수 없다. 아무리 친해도 개인 사생활은 다 알 수 없다"며 "이 시점에서 박 중사와 촬영한 지난 영상을 갑자기 삭제하는 게 이상하다고 판단했다. 근거 없는 의혹이 불거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중사와 손절하고 안 하고 결정은 지극히 개인적인 인간 관계다. 굳이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밝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MBC 보도는 저와 연관성이 없다. 다만 이번 일로 박 중사와 유쾌하고 아름다운 추억까지 매도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 시간 이후로 선 넘는 악플은 강경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는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A중사가 과거 여자친구의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해 한 음란물 사이트에 유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외에도 A중사의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불법 대부업 등 의혹이 제기됐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A중사가 ‘강철부대’에 출연한 박수민(박중사)일 것이라고 추측했고 이에 ‘강철부대’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출연자 박수민 씨는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 이상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707특임단’ 박수민의 후임으로 ‘강철부대’ 출연 중인 이진봉은 그간 그와의 친분으로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에 시달려왔다며 해당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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