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피셜!' 케인, 친정팀 레이턴과 자선활동 이어가...'훈훈하네'

'옷피셜!' 케인, 친정팀 레이턴과 자선활동 이어가...'훈훈하네'

인터풋볼 2021-05-07 10:00:00 신고

사진= 케인 SNS
사진= 케인 SNS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해리 케인이 '깜짝 옷피셜'을 공개했다. 자신의 친정팀 레이턴을 위한 훈훈한 자선 활동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케인이 2021-22시즌 자신의 친정팀이었던 '4부 리그' 레이턴 오리엔트와의 '마법 같은 동행'을 이어간다. 어린 시절 레이턴에서 한 시즌 임대를 보냈었던 케인은 지난해부터 레이턴의 유니폼 스폰서십을 사들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홈, 어웨이, 서드킷에 각기 다른 문구를 집어넣는다. 홈 셔츠에는 최전선에서 코로나19에 맞서는 영웅들을 위한 감사 메시지, 어웨이에는 어린이 호스피스 병동의 로고, 서드에는 정신 건강 자선 단체를 새긴다"라고 전했다. 친정팀의 유니폼 스폰서 수입은 물론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을 위한 훈훈한 자선활동까지 실시한 것이다.

유소년 때부터 토트넘과 함께 했던 케인은 2009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치열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경쟁에서 '유망주' 케인의 자리는 없었고 끝내 2011년 자신의 첫 임대로 레이턴에 합류했다. 케인은 당시 3부 리그에 속해있던 레이턴에서 18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후 밀월, 노리치, 레스터 시티를 거치며 성장한 케인은 현재 토트넘은 물론 EPL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케인은 21골 13도움을 터뜨리며 EPL 득점 및 도움 선수를 달리고 있다. 

'월드 클래스'로 성장한 케인은 친정팀에 대한 은혜를 잊지 않았다. 케인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레이턴의 스폰서가 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메인 스폰서는 참전 용사를 기리는 '타미 클럽'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체 유니폼 수익의 10%를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는 훈훈한 소식도 함께 전했다.

한편 케인이 이끄는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의 위기에 놓여 있다. 현재 EPL 6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승점 56점)은 UCL 진출권인 4위 첼시(승점 61점)를 맹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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