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씨 친구가 버린 신발…명확히 조사하겠다"

경찰 "손씨 친구가 버린 신발…명확히 조사하겠다"

아이뉴스24 2021-05-06 21:10:27 신고

고 손정민 군의 부친 손현 씨가 아들 친구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채널A 방송 캡처]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경찰이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로 발견된 고 손정민씨와 함께 있었던 친구 A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6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A씨가 신고 있던 신발을 버린 것과 관련해 “대상자들을 상대로 버린 경위 등을 명확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라진 A씨의 휴대폰에 대해서는 “아이폰8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라며 "휴대폰 확보를 위해 한강공원과 인근 수중 수색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은 없다"고 했다.

경찰은 손씨의 실종 당일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한강공원 주변 54대의 CCTV와 비슷한 시간대 출입한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 영상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손씨의 아버지 손현씨가 낸 진정 사건을 형사3부(부장검사 허인석)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손현 씨 "아무 증거가 나오지 않아 (피의자가) 기소되지 않을 것에 대한 두려움에 수사가 미흡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고 진정 취지를 전했다.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이후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