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리드오프로 나서던 안치홍은 6일 사직 KIA전에 6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까지 올린 안치홍은 5-0으로 앞선 3회 말 1사 후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그는 상대 선발 이의리의 135㎞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겨 타구를 좌측 담장 너머로 훌쩍 날려 보냈다. 비거리 115m의 시즌 3호 홈런이다. 4월 20일 사직 두산전 이후 13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
부산=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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