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토트넘, 포체티노 같은 육성형 감독 찾는다”

디 애슬레틱 “토트넘, 포체티노 같은 육성형 감독 찾는다”

일간스포츠 2021-05-06 19:35:49 신고

마우리시노 포체티노 PSG 감독. 사진=게티이미지

마우리시노 포체티노 PSG 감독. 사진=게티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토트넘이 성적 대신 육성 능력을 갖춘 감독을 찾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포체티노 같은 감독을 찾고 있다”라며 “젊은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는 지도자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전 감독의 해임 이후 시간이 제법 흘렀지만 토트넘 감독은 여전히 공석이다. 소문만 무성할 뿐 후보로 언급된 이들은 모두 다른 팀을 선택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원하는 감독상에 따라 기다리고 있는 모양이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서두르고 있지 않다”라며 “토트넘은 빠르게 무리뉴의 색채를 지우고자 한다. 과거의 경험한 포체티노와 같은 감독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제 파리 생제르맹 FC의 감독인 포체티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승부사 무리뉴를 선택했지만 실패했던 전례를 반복했던 대신 젊은 선수를 키워냈던 포체티노 스타일로 회귀하겠다는 판단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팀의 본질적인 성격을 공유하는 이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며 “포체티노의 기본 철학 중 하나가 선수 발전과 육성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어 “포체티노는 5년 반 동안 케인, 뎀벨레, 워커, 로즈 등으로 팀을 현대 최고의 토트넘으로 변모시켰다”며 지금의 토트넘을 포체티노가 만들었다고 전했다.
 
 
잠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 선수단은 아직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스킵과 세세뇽이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하면 새 감독과 함께 할 더 많은 인재가 생긴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사라진 팀 의식을 복구하기 위해서라도 포체티노 스타일의 감독이 필요하다. 디 애슬레틱은 “포체티노 시절에는 선수, 팬, 코치가 모두 같은 생각과 같은 목표를 위해 달리는 일체감이 있었다”며 “물론 포체티노 말기 때부터 일어난 현상이지만 무리뉴 시절에는 일체감이나 육성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후보가 누군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구단 수석 스카우트 스티브 히첸이 구단주가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한 3~5명의 최종 명단을 작성하는 중이다.
 
 
차승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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