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호주 NSW주와 '여행 버블' 일시 중단

뉴질랜드, 호주 NSW주와 '여행 버블' 일시 중단

연합뉴스 2021-05-06 19:09:33 신고

NSW주서 감염 경로 확인 못 한 확진자 2명 보고

감염원 불명 코로나19 확진에 규제 재개한 호주 NSW주 감염원 불명 코로나19 확진에 규제 재개한 호주 NSW주

(시드니 로이터=연합뉴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으로 비상인 가운데 6일(현지시간) 시드니의 중앙역에서 승객 중 일부가 마스크를 쓴 채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NSW주는 최근 50대 남성과 그의 아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자 이날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집합 제한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규제 조처를 재개하기로 했다.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뉴질랜드가 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오는 항공편을 이틀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날 NSW주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나온 사실이 이날 밝혀진 데 따른 조처다.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이날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코로나19 대응장관은 "호주 NSW에서 오는 항공편을 앞으로 48시간 동안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면서 "호주와 여행버블(Travel Bubble·비격리 여행 권역)을 도입했을 때 앞으로도 계속 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처는 뉴질랜드가 지난달 19일 호주에서 온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면제한 지 약 2주 만이다.

이날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호주 NSW주 총리는 전날 시드니에서 50대 남성과 그의 아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일 오후 5시부터 9일 자정까지 NSW주 곳곳에 집합 제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조처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이들에 대한 유전자 배열분석 결과 최근 미국에서 온 여행객과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관련성이 확증된 것은 아니라고 ABC방송은 전했다.

youngle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