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호 들어온 두산, 이민호 빠진 LG

강승호 들어온 두산, 이민호 빠진 LG

일간스포츠 2021-05-06 18:05:55 신고

지난 3월 연습경기에 출전한 강승호의 모습. [뉴스1]

지난 3월 연습경기에 출전한 강승호의 모습. [뉴스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강승호(27)가 징계를 끝내고 1군에 올라왔다. LG 트윈스 투수 이민호(20)는 도쿄올림픽 백신 접종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강승호는 6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등록됐다. 강승호는 2019년 음주 운전 사고로 9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그 사이 FA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연습경기에서 홈런 2개를 터트린 강승호는 이날 곧바로 1군에 합류해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SK 와이번스 소속이었던 2019년 4월 14일 이후 약 2년 만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강승호에게) 무엇을 기대하기보다는 몸상태를 확인하는 차원의 선발 출전이다. 오재원과 김재호 몸 상태도 안 좋다"고 설명했다. 선발 유격수는 박계범이 나선다.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LG 투수 이민호. [뉴스1]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LG 투수 이민호. [뉴스1]

LG는 이날 엔트리에서 투수 이민호를 제외했다. 전날 이정용에 이어 투수 2명이 연이어 제외됐다. 두 투수 모두 10일 이내 복귀를 감안한 결정이다. KBO는 백신 접종 선수에 한해 3일 이내 말소된 경우 열흘 이내 복귀할 수 있는 '특별 엔트리'를 운영하기로 했다. LG는 5일 이영빈, 6일 신민재를 1군에 올렸다.
 
류지현 LG 감독은 "이정용은 하루 휴식을 주기 위한 차원으로 결정했고, 이민호도 몸이 조금 뻐근하다고 해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이민호는 이번 주말 3연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덧붙였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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