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번 여름 호날두 영입 버거워...英매체 "연봉 감당 못할 듯"

맨유, 이번 여름 호날두 영입 버거워...英매체 "연봉 감당 못할 듯"

인터풋볼 2021-05-06 17:30:00 신고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몰'은 6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 호날두를 영입할 여유가 없다. 그의 비싼 연봉을 감당할 여력이 안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호날두의 친정팀 복귀가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2010년대 축구계를 양분한 세계 최고의 선수다. 2002년 스포르팅에서 데뷔 후 이듬해 맨유로 이적한 호날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제패했다. 6년간 맨유에서 활약한 호날두는 292경기에 출전해 118골 69도움을 기록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는 전성기를 누렸다.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으며 발롱도르만 5회 수상했다. 호날두는 레알 소속으로 438경기에 나서 582개(450골 132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호날두의 존재감은 국가대표팀에서도 계속됐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이끌고 유로 2016 우승, 2018-19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의 수준을 증명했다.

선수 생활 후반기에 접어든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는 이탈리아였다. 2018년 호날두는 많은 기대와 함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함께 UCL 우승을 노렸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다. 호날두의 합류에도 8강의 문턱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또한 16강에서 포르투에게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최근 몸을 사리는 플레이로 팬들의 비판까지 받으며 호날두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친정팀 맨유로의 복귀에 무게가 실렸으나 비싼 연봉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스포츠몰'은 "호날두는 모든 옵션을 포함해 약 54만 파운드(약 8억 4천만 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유는 그것을 감당할 수 없다"라고 추측했다.

또 다른 친정팀 스포르팅 리스본 복귀설도 돌고 있다. 스포츠몰은 "이번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34골을 성공시킨 호날두는 최근 스포르팅과도 연결되고 있다"라고 전달했다. 세계 축구를 주름잡는 '슈퍼 스타'의 이적설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