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전에 스프링어 없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류현진 복귀전에 스프링어 없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일간스포츠 2021-05-06 16:05:53 신고

토론토 조지 스프링어. 사진=게티이미지

토론토 조지 스프링어. 사진=게티이미지

복사근과 허벅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경기를 결장한 조지 스프링어(32·토론토)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류현진(34)의 복귀전에 나오지 않게 됐다.
 
토론토 구단은 6일(한국시간) 스프링어를 오른쪽 대퇴사두근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트위터에 발표했다. 이로써 7일 부상 복귀전을 치르는 류현진의 등판 때 스프링어는 결장하게 됐다. 스프링어는 스프링캠프 초반 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했고, 4월 초에는 오른쪽 허벅지를 다쳐 대부분의 경기를 나오지 못했다. 4월 29일에서야 토론토 데뷔전을 치렀다.
 
예견된 부상이었다. 스프링어는 지난 3일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2로 앞선 7회 말 대타로 교체됐다. 당시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스프링어가 다리에 피로감을 호소했다”며 “심한 상황은 아니지만 조심해야 해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스프링어는 결국 10일짜리 IL에 오르게 됐다. 토론토는 이날 스프링어의 오른쪽 대퇴사두근 부위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했고, 검사 결과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몬토요 감독은 “스프링어가 빨리 나아지는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오를지 결정하기 위해 MRI 검사를 했다”라고 말했다.
 
스프링어는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토론토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6년 1억5000만 달러(1687억원)에 스프링어를 영입했다. 하지만 스프링어는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올 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200(1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영서 인턴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