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호이비에르, 무리뉴 품에 안길까

다이어·호이비에르, 무리뉴 품에 안길까

일간스포츠 2021-05-06 15:35:55 신고

단 15일 만에 AS 로마의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시동을 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6일(이하 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듀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 해임된 것이 불과 2주 전이지만 그는 벌써 두 개의 직책을 맡게 됐다. 이는 토트넘이 단 한명의 상임 이사도 얻지 못한 것과 대조적”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직책을 맡은 것에서 더 나아가 원하는 선수들을 AS 로마로 영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 있는 선수 중 토트넘 선수들도 있다. 비록 토트넘 선수들과의 불화로 경질됐지만, “케미”가 맞았던 에릭 다이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다이어는 무리뉴 애제자로 꼽힌다. 무리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던 시절부터 다이어를 주시했다. 그래서 그를 영입하려고 노력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다이어를 안아주는 무리뉴 감독. 사진=게티이미지

다이어를 안아주는 무리뉴 감독. 사진=게티이미지

다이어는 공격적 수비를 하는 선수로 적극적인 볼 차단이 강점이지만 몸싸움으로 이어지는 실수가 잦아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하는 선수다. 그래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부임하던 시절, 부상이 잦아 주전에서 후보로, 그 후엔 경기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런 그가 벤치행에서 벗어난 것은 무리뉴 감독 덕분으로 통한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된 후 다이어 출전 시간은 눈에 띄게 늘어났다.
 
그런 다이어가 자신을 정규리그에 많이 뛰게 해 준 무리뉴의 부름에 응할지 외신은 주목하고 있다.
 
또 다른 영입 후보는 호이비에르다. 호이비에르도 무리뉴와 궁합이 잘 맞는 선수로 통한다. 그는 작년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 아래서 뛰는 것은 최고”라며 감독을 극찬하기도 했다.  
 
스포츠 바이블도 무리뉴 감독이 호이비에르를 아끼고 있다며, 감독은 이전 인터뷰에서 “호이비에르는 똑똑한 선수. 그는 경기를 잘 읽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 부임 시절 윙크스와 호이비에르(우측). 사진=게티이미지

무리뉴 감독 부임 시절 윙크스와 호이비에르(우측). 사진=게티이미지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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