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광주 성덕고등학교 학생 14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산구에 위치한 성덕고 학생 1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교직원 중 확진자는 없었다.
광주시는 성덕고등학교 1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지난 5일 학생 922명과 교직원 101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학년이 13명,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학년 확진자는 5개급에 분포되어 있어 감염 경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광주 일선 학교에서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송원여상에서 학생 8명이 집단 확진된 바 있다.
시 교육청은 해당 확진자들의 교내 감영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또한 오는 18일까지 1학년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2,3학년도 원격수업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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