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선발 수사관 2명 '임용 포기'…위상 추락 탓?

공수처 선발 수사관 2명 '임용 포기'…위상 추락 탓?

데일리안 2021-05-06 10:32:00 신고

공수처 "이미 수사관 상당수 있어 수사력 문제 없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지난달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열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하고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지난달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열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하고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선발한 수사관 20명 중 2명이 돌연 임용을 포기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직 검찰 출신 6급 합격자와 7급 합격자가 최근 임용포기서를 제출했다.


공수처는 지난달 19일 5급 5명·6급 9명·7급 6명으로 최종 합격자 20명을 발표하고 신체검사와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이달 중순 임명할 예정이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번 수사관 2명의 임용 포기가 각종 논란에 휩싸인 공수처의 위상 추락에 따른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한 공수처 수사관 임기가 연임이 가능하더라도 6년에 불과하다는 점이 현직 공무원 입장에서 임용을 포기하게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공수처 관계자는 "현재 공수처에는 검찰 파견 10명, 경찰 파견 15명 등 이미 수사관이 상당수 있다"며 "검사는 그대로고 나머지 인원이 임용되면 수사관만 43명에 달해 수사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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