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19 대확산에… 현대차, 현지 공장 6일 동안 멈춘다

인도 코로나19 대확산에… 현대차, 현지 공장 6일 동안 멈춘다

머니S 2021-05-06 09:16:17 신고

현대자동차가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에 현지 공장 가동을 엿새 동안 멈춘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인도 첸나이 공장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폐쇄된다. 이외에도 인도 현지에 공장이 있는 토요타, 마힌드라, 스즈키, 혼다 등도 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인도 공장의 가동 중단한 원인은 인도 내 코로나19의 대확산 여파로 풀이된다. 인도는 지난달 말부터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30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엔 하루 확진자 4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 내수 시장에서 42만3642대, 수출 9만8900대를 기록해 총 52만2542대를 생산했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 내 목표 판매량을 47만7000대로 잡고 지난해에 비해 12.6% 상향 조정하면서 생산량도 확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도내 사상 최악의 코로나19 확산세에 현대차는 비상이 걸렸다. 현대차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인도에 2억루피(약 30억원)를 기부하고 인도 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인도정부가 이번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두 번째 봉쇄를 결정할 경우 지난해 3~4월 첫번째 봉쇄 때와 같은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중단은 아니다"며 "매년 진행하는 유지 보수 작업을 위한 가동 중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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