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출격하는 김광현-양현종, 경계해야 할 타자는?

같은 날 출격하는 김광현-양현종, 경계해야 할 타자는?

일간스포츠 2021-05-05 06:35:47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

88년생 용띠 동갑내기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가) 같은 날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광현은 6일(한국시간) 오전 8시 45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광현은 5일 메츠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요한 오비에도의 복귀로 하루 뒤인 6일 경기에 나서게 됐다.
 
오비에도는 지난달 2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등판한 뒤, 현역 로스터(26명)에서 제외됐다. 열흘이 지나야 돌아올 수 있지만, 팀 내에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는 선수가 있으면 대체 선수가 조기 복귀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팔꿈치 통증을 느낀 조던 힉스를 IL에 등재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MLB 데뷔 이후 정규시즌에서 뉴욕 메츠를 처음 만난다. 지난 3월 4일 시범경기에서 메츠를 상대로 ⅔이닝 동안 4피안타 4실점(3자책)을 한 게 맞상대 전적의 전부다. 김광현은 시범경기에서는 부진했지만 시즌에 들어와서는 점차 안정된 투구를 보이고 있다. 메츠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에 위치해 있으며, 팀 타율 MLB 전체 10위다. 하지만 팀 홈런(18개)과 팀 득점(76점)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좌투수 상대 팀 타율은 0.239이다.
 
최근 5경기 평균 3.8득점으로 타격 침체에 빠져 있는 메츠다. 하지만 경계해야 할 타자는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고 있는 우타자 피트 알론소가 경계대상 1호다. 알론소는 올시즌 23경기에서 타율 0.282, 5홈런, 1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019시즌 53홈런을 기록할 만큼 일발장타가 있는 타자다. 이어 상위타선에 주로 배치되는 좌타자 브랜든니모도 조심해야 한다. 니모는 시즌 타율(0.318)보다 좌투수 상대 타율(0.364)이 더 높다.
 
텍사스 양현종. 사진=게티이미지

텍사스 양현종. 사진=게티이미지

 
양현종도 같은 날 오전 8시 40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MLB 데뷔 첫 선발등판이다. 양현종은 앞선 두 차례 불펜 등판에서 긴 이닝을 던지며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양현종은 지난달 27일 LA 에인절스전에서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 5월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손가락 부상으로 치료를 받게 되면서 양현종에게 선발등판 기회가 왔다.
 
양현종이 상대하는 미네소타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에 처져 있지만, 팀 타선은 위력적이다. 팀 타율 MLB 전체 8위, 장타율 5위, OPS 7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5시즌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조시 도날드슨, 시즌 4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바이런 벅스턴, 불혹의 나이에 여전한 방망이 실력을 뽐내는 넬슨 크루즈, 하위타선을 이끄는 안드렐톤 시몬스가 타선에 포진해 있다.
 
미네소타는 좌투수 상대로 0.258의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미네소타의 중심 타자인 벅스턴과 크루즈를 경계해야 한다. 크루즈는 올시즌 타율 0.318, 8홈런, 21타점으로 녹슬지 않는 타격을 보이고 있다. 특히 좌투수 상대로 타율 0.393, 2홈런, 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0.452)과 장타율(0.643)을 합한 OPS는 1.094다. 벅스턴은올시즌 0.392의 타율과 8홈런, 1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리그 전체 3위다. 좌투수 상대로도 0.444의 타율과 2개의 홈런, 4개의 2루타를 기록하고 있다. OPS는 1.259에 이른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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