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AS로마행’ 무리뉴 감독 위약금 ‘202억’ 아꼈다!

토트넘, ‘AS로마행’ 무리뉴 감독 위약금 ‘202억’ 아꼈다!

인터풋볼 2021-05-05 05:10:00 신고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위약금 1300만 파운드(약 202억 원)를 아낄 수 있게 됐다.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AS로마에 부임하면서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지급해야할 위약금을 주지 않아도 된다.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다.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의 계약 기간이 2023년까지였기 때문에 상당한 위약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무리뉴 감독이 예상보다는 빠르게 감독직으로 복귀했기 때문이다. AS로마는 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무리뉴 감독과 2024년 6월 30일까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S로마의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내게 있어서 항상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구단의 야망과 추진력이다. 로마는 야망이 있는 클럽이고, 우리는 함께 앞으로 몇 년 동안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만들고자 한다. 로마 팬들의 믿을 수 없는 열정은 날 설득했고 다음 시즌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AS로마는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발표하기에 앞서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이번 시즌까지만 감독을 맡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감독직에 공석이 발생하자 무리뉴 감독을 곧바로 선임시켰다.

무리뉴 감독이 로마로 향하면서 토트넘이 상당 부분의 위약금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무리뉴가 AS로마의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토트넘은 1300만 파운드의 보상금을 아낄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이끌면서 엄청난 위약금을 챙겼다. 감독 생활을 하면 받은 위약금만 무려 7750만 파운드(약 1210억 원)에 달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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