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도 큰 효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도 큰 효과"

캔서앤서 2021-05-04 11:30:00 신고

PD-L1 발현 양성(TPS 50% 이상)EGFR이나 ALK 변이가 없는 환자 대상 3상연구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 자사의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1 단독요법(KEYNOTE-024) 대한 5년간 추적 연구 결과가 4 19 세계적 의학저널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는 비소세포폐암 1 치료에서 면역항암제 효과를 확인한 3 연구 최초이자 유일한 5 생존 데이터다.

 

KEYNOTE-024 연구는 PD-L1 발현 양성(TPS 50% 이상)이며 EGFR이나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치료에서 키트루다 단독요법과 기존 표준 치료(항암화학요법) 비교한 3 임상이다.

2년간 치료 환자 80%, 5년간 생존

연구 결과, 키트루다 치료는 사망 위험을 38%(HR=0.62 [95% CI, 0.48-0.81] 감소시켰다.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중앙값은 26.3개월로, 항암화학요법의 13.4개월 대비 2배로 확인됐다. 5 생존율(5-year OS rate) 역시 키트루다 치료(31.9%) 표준 치료(16.3%) 2배로 나타났다. 특히 2년간 키트루다 치료를 완료한 환자의 82.1% 5년간 생존해 키트루다에 반응을 보이는 환자들이 우월한 생존기간뿐 아니라 장기 생존 가능성까지 기대할 있게 됐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키트루다는 1 단독요법(KEYNOTE-024) 연구와 더불어 1 병용요법(KEYNOTE-189, KEYNOTE-407) 연구를 통해 항암화학요법 대비 생존기간을 2배로 연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치료에 면역항암제 유일하게 키트루다 병용 단독요법을 가장 높은 권고등급인 ‘Category 1’ 중에서도 선호요법(Preferred)으로 우선 권고하고 있다. 전세계 52개국 이상에서 비소세포폐암 1 치료제로 키트루다 급여를 제공하는 키트루다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표준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았다.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유정 교수에 따르면 국내의 전이성 폐암 환자 5 생존율은 현재 8.9% 불과하다. 교수는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PD-L1 발현율이 높은 환자가 처음부터 키트루다로 치료를 받은 경우 5 생존율이 31.9%, 기존 항암제로 치료를 시작한 대조군 환자의 66% 질병 진행 키트루다 실험군으로 전환하여 치료를 받고 5 생존율이 2배로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말했다.

 

한국MSD 의학학술부 김수정 전무는 “KEYNOTE-024 연구 결과로 나타난 최초의 5 데이터는 키트루다가 현재 폐암 치료에서 가지고 있는 역할을 다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앞으로 단독 병용요법을 통해 많은 국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장기 생존의 희망을 전할 있도록 최선을 다할 이라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2017 3 면역항암제 최초로 1 단독요법으로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병용요법을 통해 PD-L1 발현율과 관계없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사용할 있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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