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효과' 블랙 사파이어를 아시나요?

'항암효과' 블랙 사파이어를 아시나요?

캔서앤서 2021-05-03 11:30:00 신고

까만 손가락이나 작은 가지처럼 생겼다고 해서 '가지 포도'로도 불리는 블랙 사파이어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

주로 호주나 칠레에서 수입되는데, 달콤한 향이 없는데도 당도가 높아 놀라게 된다. 게다가 항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꼽힌다.

요즘 마트나 청과물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블랙 사파이어는 당도는 높지만 칼로리는 낮고, 항암효과와 피로회복 효과도 좋다. / 캔서앤서DB
요즘 마트나 청과물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블랙 사파이어는 당도는 높지만 칼로리는 낮고, 항암효과와 피로회복 효과도 좋다. / 캔서앤서DB

 

달콤하지만 칼로리는 낮아

 블랙 사파이어는 씨가 없어 먹기 편하다. 당도가 높은데 놀랍게도 열량은 100g당 31kcal 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맛이 좋아 많이 먹을 위험이 크지만 다른 달콤한 과일이나 음식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몸에 좋은 편이다.

다른 포도처럼 피로회복에 좋은 블랙 사파이어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다. 항암,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노화방지 효과가 있고, 피부미용에도 좋다. 칼륨 성분이 많아 신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껍질에 항암성분인 레스페라트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블랙 사파이어는 잘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 캔서앤서DB
껍질에 항암성분인 레스페라트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블랙 사파이어는 잘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 캔서앤서DB

껍질에 풍부한 항암성분

블랙 사파이어의 껍질에 든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스페라트롤은 이른바 '프렌치 패러독스'를 풀어주는 열쇠에 해당하는데, 와인을 많이 마시는 프랑스 사람들이 오래 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 레스페라트롤은 식물이 안좋은 환경에 직면했을 때 만들어내는 파이토알렉신으로 폴리페놀계 물질이다. 항암, 항바이러스, 신경보호, 항노화, 항염증, 수명 연장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포도껍질, 포도씨, 땅콩, 오디 등에도 들어 있다.

블랙 사파이어는 수입되기 때문에 탄탄한 블랙 사파이어를 잘 골라서 잘 씻어 먹어야 한다. 포도알이 지나치게 많거나, 껍질에 주름이 많은 것 말고 적당히 크고 잘 익은 알이 많은 송이를 고르자. 

씻을 때는 흐르는 물을 일단 한번 받아 담갔다 바로 물을 버리고, 두세차례 더 물로 씻어낸 뒤, 식초를 희석한 물에 5분쯤 담갔다 물로 잘 씻어내면 된다. 베이킹파우더로 씻는 경우, 미끄러운 느낌이 사라질 만큼 잘 씻어줘야 한다.  

씻지 않은 상태로 4~5일 보관이 가능하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키친타월에 싸 지퍼팩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먹을 때마다 신선하고 아삭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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