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5년 만에 LPGA 우승

김효주, 5년 만에 LPGA 우승

엑스포츠뉴스 2021-05-03 05:32:17 신고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김효주(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 상금 16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김효주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센토사G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남겼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김효주는 16언더파 272타를 친 한나 그린(호주)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부터 2015년 파운더스컵에 이어 2016년 1월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이후 약 5년 3개월 만에 우승한 김효주는 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로는 신지애(2009년), 박인비(2015, 2017년), 장하나(2016년), 박성현(2019년)에 이어 다섯 번째 우승자가 됐다.

3라운드까지 공동 8위에 머물며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던 김효주는 5번 홀부터 시작해 8개의 버디를 기록했는데, 그린이 17,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내 줘야 했다. 김효주는 식사를 하고 있다가 그린이 18번 홀에서 파 퍼트를 놓치며 우승 순간을 맞았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