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는 받고 싶고, 예단은 하기 싫다는 새언니

강남 아파트는 받고 싶고, 예단은 하기 싫다는 새언니

러브시그널 2021-04-14 16:34:02

오빠가 이 결혼 안 했으면 좋겠다

사진= 드라마 '청춘시대2'

 

결혼을 앞둔 오빠.

오빠는 대기업을 다니고, 명문대까지 나왔다. 게다가 말끔한 외모와 스타일도 좋은 편이다. 그런 오빠가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예비 새언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집에서는 오빠에게 신혼집으로 강남 아파트까지 해줬는데. 새언니는 우리 집에서 보낸 예단 목록이 너무 과하다고 한다. 솔직히 오빠가 결혼을 안 했으면 좋겠다.
 
내가 이상한 걸까?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결합

사진= 드라마 '또!오해영'

단순히 남녀 두 사람만
좋다고 성사될 수 없는 것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결합이라는 말이 있다. 단순히 남녀 두 사람만 좋다고 성사될 수 없는 것이 현실로 느껴지는 말이다. 실제 많은 커플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견 차이로 인해 끝내 이별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 혼수나 예단과 같은 금전적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빠가 예비 새언니랑 결혼 안 했으면 좋겠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글쓴이 역시 결혼 준비 중인 오빠 커플에 대해 예단 부분에 있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론만 말하자면...

사진= 드라마 '아는와이프'

오빠는 명문대 나오고
대기업 다녀요

자신을 20대 후반 미혼 여성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본론만 말하자면 오빠가 여자친구랑 결혼 준비 중인데, 오빠가 이 결혼 안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글쓴이는 저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오빠는 명문대 나오고 대기업 다녀요. 훈남이고 키도 크고 옷도 잘 입어요라며, “저희 할아버지가 시골에서 부자이신데 오빠가 장손에 3대 독자라서 유산을 많이 주실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예단목록을 적어 보냈어요

사진= 드라마 '불굴의 차여사'

신혼집은 강남 아파트
대신 혼수는 철저히

이어 “10년도 전에 오빠 준다고 강남에 아파트를 하나 해주신 게 있어요. 오빠는 이름만 오빠 꺼지 할아버지가 사신 거니 본인이 관여하는 아파트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라며,  할아버지가 거기에 신혼집으로 들어가고 그 대신 며느리 될 아이는 혼수를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오빠를 통해서 들어보니 여자친구도 그건 당연하다고 받아들였다고 해요라고 전했다.

또한, 글쓴이는 엄마가 너무 과하지 않게 하라고 예단목록을 적어 보냈어요라며, “다른 거 없어요. 할아버지 양복, 아빠 양복, 엄마 가방 하나, 제 가방 하나인데 명품도 아니에요. 아빠는 동네 양복점에서 양복 맞추는데, 좋은 거로 하면 한 벌에 백만 원 정도 하고, 같은 곳에서 할아버지 것도 하면 좋겠다 하셨어요. 그리고 할아버지가 집 해주셨으니 할아버지 침대 바꿔드리는 게 어떠냐 하고 제안하셨어요라고 말했다.
 
더불어 엄마 가방은 롱샴 가죽 가방 고르셨고, 저도 비슷한 거로 골랐어요. 샤넬이나 루이비통 이런 거 고른 거 아니에요. 관심도 없고요. 그리고 아파트에 작지 않지만, 가구는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예단목록이 너무 과하다

사진=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새언니 얼굴은 예쁘나 
다른 스펙은 오빠한테 못 미쳐

문제의 시작은 상견례 자리에서 발생했다. 글쓴이의 집에서 신부 측으로 보낸 예단목록이 문제가 된 것이다. 신부 측에서는 글쓴이 쪽 예단목록이 너무 과하다고 반응했다.
 
글쓴이는 사돈어른이 예단으로 할아버지 침대 바꿔드리는 것도 처음 듣는 거라고 하셔서 저희가 너무 벙 쪘다라며, 오빠도 그 자리에서 그럼 예단 예물 안 하고, 아파트 안 받고 저희끼리 작게 시작하겠다고 하니 사돈댁에서 딸 아까워서 그럼 못 준다 하시더라고요라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이어 저는 결혼도 안 했지만, 친구들 결혼하는 거 보니 반반 결혼해도 저것 보다는 더 하던걸요? 강남에 아파트 받는데 저 정도가 과한가요?”라고 물으며, “오빠 여친 얼굴은 예쁘고 한데 다른 스펙은 객관적으로 오빠한테 못 미쳐요라고 말했다.

 

결혼 안 했으면 한다

사진= 드라마 '별난가족'

결혼에 대해
어떤 이야기도 없어

결국, 글쓴이는 상견례 후 오빠에게 이 결혼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글쓴이는 “‘오빠가 할아버지한테 이만큼 가져가고 앞으로도 더 주시면 주시지 가져가진 않으실 건데 할아버지 침대, 양복 해주는 거 아까워하는 사람들이랑 결혼 안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어요라고 밝혔다.
 
글쓴이의 말을 들은 오빠는 잘 생각해서 결정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결혼에 대해 어떤 이야기도 없어 글쓴이는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해당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전혀 안 이상한데요? 아파트를 안 받겠다고 했으면 괜찮지만, 아파트는 받고 예단은 못 하겠다니 그건 좀 이상한 거 같아요”, “와 나라도 화나겠는데 새언니는 거기서 가만히 있었대요? 그럼 동조하는 거잖아. 집은 갖고 싶나 보네 역겨워”, “ 저 여자 집은 뭐 얼마로 결혼시키려고 저러냐. 미친 집구석 많아 등 글쓴이의 의견에 공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진_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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