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홍은동] 반진혁 기자 | 정정용 감독이 매 경기 평가를 받을 것이라면서 긴장의 끈을 조여 맸다.
K리그가 돌아온다.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25일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각 팀 감독, 주장이 참석해 각오와 함께 굳은 의지를 밝혔다.
정정용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천상무를 떠나 전북의 지휘봉을 잡았다. 우려의 시선도 많다. 빅 클럽을 이끌기에는 아직 무리라는 의견이었다.
정정용 감독 입장에서도 전북 사령탑 취임은 거대한 도전이다. 어쩌면 지도자 인생이 걸린 위대한 발걸음이다.
어쨌든 시작은 좋다. 지난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정정용 감독은 “슈퍼컵이 끝난 지 1주일도 안 됐다. 매일 고비를 넘기고 있다”며 전북 사령탑의 고충을 토로했다.
정정용 감독은 슈퍼컵 우승을 통해 공식적으로 전북 사령탑 여정을 시작했다. 2026시즌을 통해 이제 본격적인 시험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매 경기 평가가 따라다닐 것이다.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부분을 선수들이 잘 구현한다면 경기력과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슈퍼컵을 통해 새로운 시즌 운영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 지난 시즌 잘했던 부분이 있기에 발전해야 한다. 전북도 지난 시즌 힘들었다. 단단해지는 시기가 있을 것이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전북은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났고 전임 감독 거스 포옛이 방문해 재회하는 그림이 그려지기도 했다.
정정용 감독은 “포옛이 행복하냐고 물어보더라. 그렇다고 말했다. 특별한 대화는 없었다. 전술 관련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짧게 말했다.
정정용 감독은 슈퍼컵 우승 시상식 상황에서도 '지난 시즌 구성원들이 이룬 것'이라며 트로피를 만져보지도 않았다. 올해 연말에 마음껏 웃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시즌 유산의 마무리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김칫국 마시는 것 같이 보일 것 같아서 만지지 않았다. 연말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몇 개는 필요 없다. 중요한 1개만 얻고 싶다”며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