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오전 11시17분 브로드컴 주가는 전일보다 0.81% 상승한 304.1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장 직후 빠르게 오름폭을 확대하며 310.34달러에서 신고가를 새로 쓴 브로드컴은 이후 가파르게 힘이 줄어들며 300달러대 초반까지 후퇴한 상황이다.
최근 1년간 120% 넘는 주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브로드컴에 대해 시장에서는 강력한 시장 지위와 기술혁신,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주가 강세를 해석하고 있다. 또 지난 15년간 브로드컴은 연속해서 배당금을 인상해 온점도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브로드컴에 대해 AI부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338달러로 올린다고 밝혔다.
미즈호증권 역시 미국 정부의 AI GPU에 대한 대중국 수출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며 브로드컴에도 중국 내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329달러로 올려 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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