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1호가2'에서 홍현희가 예비 쌍둥이 아빠 손민수에게 분노했다.
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손민수, 임라라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라라는 홍현희, 제이쓴에게 "사실 제가 입덧을 하면서 (살림을) 다 남편에게 맡겼다. 남편이 자기만 믿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와 제이쓴이 "한번 보자"라며 아기방 확인에 나섰다.
모두의 기대와는 달리 아기방은 정리가 하나도 안 되어 있었다. 이에 손민수는 "아직 못했다"라며 민망해했다. 임라라는 "저게 나름 민수가 정리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제이쓴은 "이거 안 된다. 다 치워야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임라라는 "민수가 병이 있다. 못 버린다"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게으르다는 얘기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손민수는 "혼자 해결하려고 끙끙 앓았다. 스트레스 줄까 봐 물어보지도 못했다. 최대한 늦추다 보니 아이들이 태어나기 직전까지 왔다"라고 제작진에게 변명했다.
홍현희는 "우선 큰 짐을 다 빼야 된다"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침대 두 개만 들어가면 끝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제이쓴이 "에어컨 청소, 세탁조 청소는 했냐?"라고 묻자, 손민수는 "모른다. 나는 임라라밖에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나중에는 화딱지가 난다"라고 밝혔고, 홍현희는 "명치 한번 세게 때릴까?"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제이쓴은 "출산 후에 부부싸움이 너무 그려진다"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다. 네 사람은 옷방으로 향했다. 옷방을 확인한 홍현희는 "미쳤나 봐"라고 외쳤다. 손민수, 임라라 부부의 옷장에는 택배 박스가 가득했던 것.
김지혜는 "외부에서 온 택배 박스는 벌레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민수는 "그 생각을 못 했다. 몰랐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임라라가 구멍 뚫린 커튼을 소개하자, 홍현희는 "라라가 착하다"라며 임라라에게 위로를 전했다. 임라라는 "제가 포기한 거다. 오기로 지켜봤다"라고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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