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도심 연수동에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이 들어선다. 이 지역에 새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것은 10년 만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SM자산개발 건설부문은 충주시 연수동 787-25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243세대 규모 경남아너빌 센터원을 건설한다고 7일 밝혔다.
모든 세대를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했다. 5.7m 광폭 거실, 대형 드레스룸, 세대별 독립성을 높인 외관 설계와 조망 간섭 최소화, 일조량 확보 등을 고려한 특화 설계가 눈에 띈다. 세대당 1.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연수동은 1만4507가구 아파트가 있으나 이 중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아파트가 1만3409가구에 달한다. 전체의 92%가 구축이다.
신축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곳이지만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신축 단지 집 값이 크게 올랐다. 입주 7년 차인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 84㎡ 타입 분양가가 2억 초중반이었으나 지금은 4억원대에 실거래되고 있다.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은 연수동에 형성된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모두 손쉽게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칠금초교가 있어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고 반경 1㎞에 탄금중, 칠금중, 국원고 등 중·고교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3500㎡ 규모 어린이 공원 조성도 추진된다.
견본주택은 연수동 금곡사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2028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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