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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23대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여야 안팎의 갈등과 관련, “유일한 해법은 상향식 공천”이라고 강조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개인 정당화돼 가고 있다. 국민의힘 역시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이 없는 윤석열·장동혁 라인으로 연결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제일 중요한 것은 정치는 민주주의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여야 모든 정당들의 반민주적인 행태가 굉장히 굳어지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정당 민주주의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게 사실상 만병통치약인데 그게 어렵다”며 “왜나하면 인간은 권력을 독점하려는 동물적 속성을 가진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견제 장치가 필수적”이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국민의힘 현 상황에 대해서는 상당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 전 대표는 “비민주적·반민주적 정당 운영으로 불합리와 부조리가 커지면서 그에 대한 불만이 분열로 이어진다”며 “국민의힘은 분열된 상황에서 선거를 치를 수 없다. 무조건 지게 돼 있다”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정당 민주주의 요체는 상향식 공천제도”라면서 오는 2028년 23대 총선에서 보수진영의 승리를 위한 공천제도 쇄신을 국민의힘에 주문했다. 김 전 대표는 다만 “장동혁 대표와 지지 세력인 윤석열계 의원들과 영남 중진들은 본인 공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상향식 공천에 대한 사고와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나는 정치를 오래 경험했다. 사실상 모든 문제는 공천권 행사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면서 “국민의힘도 지금 공천권 때문에 싸운다. 시스템에 의해서 당의 권력자가 공천권을 마음대로 행사할 수 없도록 만들지 못하면 회복이 안된다”고 상향식 공천제 도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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