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KT, 2분기 영업이익 전년 比 36.1%↓…AX·B2B 성장세 뚜렷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비즈+]KT, 2분기 영업이익 전년 比 36.1%↓…AX·B2B 성장세 뚜렷

비즈니스플러스 2026-08-12 10:11:15 신고

3줄요약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KT 스퀘어' 전경./사진=KT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KT 스퀘어' 전경./사진=KT

KT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6799억원, 영업이익 64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기저효과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B2B 사업 회복과 비용 안정화를 통해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KT는 12일 2분기 실적을 밝히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부동산 일회성 분양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했지만, 데이터센터와 부동산 등 핵심 성장사업 확대와 콘텐츠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늘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5235억원, 영업이익은 3890억원이다. 별도 영업이익 역시 고객 보답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B2B 사업 회복과 비용안정화로 1분기보다는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과징금 반영으로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무선 사업은 서비스 매출이 고객 보답 프로그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으나, 가입자 회복세는 지속됐다. 2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3.2%에 달한다. 유선 사업은 홈유선전화 감소 여파로 매출이 소폭 줄었다. 다만 인터넷 사업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1.1% 성장했으며,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증가에도 광고 및 PPV 매출 감소로 0.5% 하락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지난해 대형 구축사업 종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AI와 클라우드 등 AX 사업과 기업메시징 등 분야에서는 호조가 이어졌다. 특히 AX 사업 매출은 금융권 AI 도입 수요 확대와 KT클라우드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3% 급증했다. KT는 현재 국내 5대 시중은행 중 4곳에 AICC를 구축·운영 중이며, 상반기에만 금융권 AX 사업 22건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KT 주요 그룹사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KT클라우드는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과 DBO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서울-경북 멀티 리전을 기반으로 공공 클라우드 구축도 마쳤다. KT에스테이트는 대전 둔산 개발사업 실적 반영과 오피스·호텔 사업 호조로 실적 개선을 지속했다. 콘텐츠 자회사는 광고 시장 회복과 콘텐츠 성장에 힘입어 나스미디어와 스튜디오지니 등의 실적이 개선됐다. 케이뱅크는 2분기 총 고객 수 1645만명을 기록했으며, 수신 잔액 26조6000억원, 여신 잔액 19조8000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한편, KT는 이날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에 나섰다. 2028년 연결 기준 ROE 9~10% 달성을 목표로 'AX 플랫폼 기업'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2028년 AX 매출을 2025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아시아 AX 연결 허브 도약을 위해 2031년까지 AIDC 용량 1GW와 해저케이블 용량 90Tbps를 확보할 계획이다.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저수익사업 합리화 및 비핵심 자산 유동화도 추진한다. 지난 2월 발표한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9월 완료 예정이며, 2분기 배당금은 주당 600원으로 결정되어 이달 13일 지급된다.

민혜병 KT 재무실장(전무)은 "AX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과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전분기 대비 이익 개선의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핵심 포트폴리오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고객 정보 보호 등 보안 역량을 강화해 신뢰를 높이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