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HD건설기계(267270) 인천 캠퍼스가 폐기물 재활용률 100% 성적표를 2년째 받아들었다.
최근 HD건설기계 인천 캠퍼스는 글로벌 안전 환경 인증기관 UL솔루션즈에게 'ZWTL(Zero Waste to Landfill·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2년 연속 획득했다.
ZWTL은 사업장에서 나온 폐기물이 얼마나 재활용되고, 에너지로 회수되는지 등을 검증해 자원순환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재활용률로 △플래티넘(100%) △골드(95~99%) △실버(90~94%) 등 등급이 나뉜다. 사실상 버려지는 것 없는 공장을 증명하는 셈이다.
HD건설기계 인천 캠퍼스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골드 등급을 지켜오다, 작년 재활용률 99.54%를 기록하며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플래티넘 등급에 올라섰다. 올해도 이 등급을 유지하며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는 점을 입증한 모습이다.
태양광 발전 시설 등 재생에너지로 구동되는 HD건설기계 인천 캠퍼스. ⓒ HD건설기계
비결은 폐기물 종류별로 세분화된 자원화 전략이다. 제품 성형에 쓰인 주조용 모래와 공정 중 발생한 분진은 가공을 거쳐 원료로 되돌아간다. 폐합성수지와 폐목재는 잘게 부숴 고형연료로 만들고, 금속 가공용 절삭유는 불순물을 걸러내 재사용한다.
포장재도 예외는 아니다. 목재 파레트와 종이상자 대신 철제 파레트와 재사용 가능한 단프라(플라스틱 박스)를 도입했고, 사용한 포장재를 회수해 다시 쓰는 구조까지 갖췄다.
HD건설기계의 자원순환 활동은 사업장 안에서 멈추지 않는다. 건설기계 유압장치와 엔진 등에 쓸 수 있는 생분해성 윤활유를 개발해 폐기 단계의 환경 부담을 줄였고, 재활용 원료를 20~30% 포함한 재생 부품도 내·외장재 적용을 목표로 성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ZWTL 플래티넘 등급 2년 연속 획득은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폐기물 저감을 위한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운영부터 제품의 사용과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자원순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D건설기계가 자원순환 활동을 전 영역에서 더 넓혀가는 만큼, 이런 흐름이 업계 전반의 기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