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 인천캠퍼스, 폐기물 100% 재활용…2년 연속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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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인천캠퍼스, 폐기물 100% 재활용…2년 연속 최고등급

이데일리 2026-08-12 09:19: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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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시설 등 재생에너지로 구동되는 HD건설기계 인천공장.(사진=HD건설기계 제공)
태양광 발전 시설 등 재생에너지로 구동되는 HD건설기계 인천공장.(사진=HD건설기계 제공)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HD건설기계 인천캠퍼스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체계를 고도화하며 2년 연속 글로벌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사업장 폐기물뿐 아니라 생분해성 윤활유와 재생 부품 개발 등 제품 생애주기 전반으로 자원순환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HD건설기계는 인천캠퍼스가 최근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관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ZWTL)’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ZWTL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재활용과 에너지 회수 등 처리 방식을 검증해 자원순환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재활용률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5~99%) △실버(90~94%) 등급을 부여한다.

HD건설기계 인천캠퍼스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재활용률 99.54%를 달성하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HD건설기계는 폐기물 특성에 맞춰 다양한 자원화 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쇳물을 부어 제품 형태를 만드는 데 사용한 주조용 모래와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은 별도 가공을 거쳐 원료로 재활용한다. 폐합성수지와 폐목재는 잘게 부숴 고형연료로 만들고 금속 가공에 사용한 절삭유는 불순물을 제거한 뒤 다시 사용한다.

원부자재 납품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장 폐기물도 줄이고 있다. 기존 목재 파레트와 종이상자를 철제 파레트와 재사용할 수 있는 단프라(플라스틱 박스)로 전환했다. 사용한 포장재를 회수해 다시 사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자원순환 범위는 사업장을 넘어 제품의 개발부터 사용·수리·폐기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건설기계 유압장치와 엔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생분해성 윤활유를 개발해 폐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

재활용 원료를 20~30% 함유한 재생 부품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제품 내·외장재 적용을 위한 성능 검증을 추진 중이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ZWTL 플래티넘 등급 2년 연속 획득은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폐기물 저감을 위한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장 운영부터 제품의 사용과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자원순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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