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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온시스템에 따르면 HICE 모듈은 전동 컴프레서, 전자식 팽창밸브, 수냉식 응축기, 내부 열교환기, 칠러 등 주요 냉매 열관리 부품을 하나의 컴팩트한 고성능 유닛으로 통합한 열관리 솔루션이다.
기존 냉매 구조를 대체해 시스템 복잡도를 크게 낮추는 동시에 완성차 제조사의 조립 공정을 단순화하고 패키징 공간 확보와 재료비 절감 효과까지 구현했다.
특히 16kg의 경량 설계에도 냉매 흐름과 온도를 빠르고 정밀하게 제어해 급속 충전 및 고성능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열관리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과 주행거리를 향상시키고, 전용 사운드 커버를 적용해 실내 소음·진동 제어 성능도 강화했다. 해당 기술은 BMW iX3에 최초 적용돼 상용화 경쟁력도 입증했다.
한온시스템은 2007년 차세대 냉각팬 모듈인 ‘웨이브 팬 & 톱니형 쉬라우드’ 기술로 아시아 공조업계 최초로 PACE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3년에는 ‘메탈 씰 피팅’ 기술로 두 번째 본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6년 ‘자외선 LED 광촉매’ 기술로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2025년에는 ‘가시광 LED 광촉매 반응을 이용한 HVAC 항균 탈취 기술’로 세 번째 PACE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HICE 모듈은 단순한 부품 최적화를 넘어 시스템 전체를 재설계한 열관리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이자 전기차 구조 혁신의 결실”이라며 “글로벌 권위의 PACE 어워드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독보적인 시스템 통합 전문성과 NVH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기차 열관리 솔루션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1회를 맞은 PACE 어워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며 매년 기술 수준과 사업 성과가 뛰어난 자동차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발굴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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