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축구 낭보!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 벨기에 입성하자마자 제대로 터졌다…데뷔전부터 1라운드 BEST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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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韓 축구 낭보!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 벨기에 입성하자마자 제대로 터졌다…데뷔전부터 1라운드 BEST11 선정

인터풋볼 2026-08-12 00: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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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루브 브뤼헤
사진=클루브 브뤼헤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한범이 벨기에 무대에 입성하자마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전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이어 리그 라운드 베스트11까지 이름을 올렸다.

클루브 브뤼헤는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라운드에서 코르트레이크를 3-0으로 제압했다. 개막전부터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새롭게 합류한 이한범이 있었다. 브뤼헤 유니폼을 입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곧바로 선발 기회를 받았다. 오른쪽 센터백으로 나선 이한범은 브랜던 메헬러와 호흡을 맞추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적응 시간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었다. 전반 21분 코르트레이크가 빠른 역습에 나서자 이한범은 샨드레 캠벨의 슈팅 길목을 정확하게 읽고 몸을 던져 실점 위기를 차단했다.

후방 빌드업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여했다. 전반 30분에는 정확한 패스로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수행했고, 이어진 전개 과정에서 휴고 베틀레센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8분에는 고튄 코얄리푸와의 공중볼 경합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상대 공격을 끊어냈다.

후반에도 존재감은 이어졌다. 후반 23분 이한범이 정확한 수비로 상대의 공을 탈취했고, 브뤼헤는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카를루스 포브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브뤼헤는 후반 29분 니콜로 트레솔디의 페널티킥 득점까지 더하며 3-0 완승을 완성했다.

기록에서도 이한범의 활약은 돋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한범에게 평점 8.6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세부 지표도 압도적이었다. 이한범은 패스 128회 가운데 122회를 성공시키며 95%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경기 전체 터치는 146회에 달했고, 걷어내기 8회, 헤더 클리어 6회, 리커버리 7회까지 기록하며 브뤼헤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활약은 공식적인 인정으로 이어졌다. 벨기에 프로리그는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6-27시즌 주필러리그 1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고, 이한범은 수비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적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치른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고, MOM에 이어 라운드 베스트11까지 선정된 것이다. 새로운 리그에 적응할 시간조차 충분하지 않았지만 단 한 경기 만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벨기에 프로 리그
사진=벨기에 프로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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