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1~6월)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BEV·PHEV) 시장 동향을 보면 중국 전기차 약진 대비 현대차는 다소 뒤쳐지는 분위기다.
상반기 비중국 전기차 시장 주요 지표 시장 규모를 보면 총 459만 8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3% 급증했는데,
같은 기간 중국 포함 글로벌 성장률은 5.5%에 그쳐 성장 중심축이 해외로 이동하는 추세다.
글로벌 완성차 순위 (중국 제외 기준)는
1위: 폭스바겐 (63만 5천 대 / 점유율 13.8%),
2위: 테슬라 (59만 9천 대 / 점유율 13.0%),
3위: BYD (49만 7천 대 / 전년 대비 81.4% 폭증, 점유율 10.8%)
4위: 현대차그룹 (37만 대 / 전년 대비 25.9% 증가, 점유율 8.0%로 0.3%p 하락)
기타 중국계: 지리(5위), 체리(9위 등)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영토 확장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 뚜렷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유럽·아시아 급증 vs 북미 역성장 추세이다.
유럽: 252만 8천 대로 전년 대비 29.0% 증가, 여전히 세계 최대의 비중국 전기차 시장 유지
아시아 (중국 제외): 75.8% 폭증 (93만 3천 대)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북미 경우에는 미국 내 친환경차 세액공제(IRA 관련) 정책 변화 등의 여파로 20.5% 감소 (68만 1천 대), 주요 지역 중 유일한 역성장 기록을 나타냈다.
그동안 '내수용'에 머물 것으로 평가받던 BYD 등 중국 브랜드들이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지로 판매망과 현지 생산 거점을 공격적으로 넓히며 글로벌 완성차 강자들의 안방을 거세게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 역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나 시장 평균 성장률(30.3%)을 밑돌면서 BYD에 3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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