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콜로 무아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직전 2024-25시즌 유벤투스 임대 생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만큼 토트넘이 공격진에 수준 높은 자원을 보강했다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콜로 무아니는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 1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토트넘 역시 시즌 내내 극심한 부진에 빠져 강등권까지 추락했고, 콜로 무아니도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시즌 막판 첼시전에서는 치명적인 백패스로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공격에서의 영향력도 떨어진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까지 나오면서 토트넘 임대 생활은 더욱 힘겨워졌다.
콜로 무아니는 당시를 돌아보며 “여러 가지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나에게는 조금 더 개인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내 머리가 조금 다른 곳에 가 있었던 것 같다. 유벤투스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토트넘에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배경에 유벤투스를 향한 마음이 있었다는 의미였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좀처럼 흐름을 찾지 못했다. 콜로 무아니는 “축구선수의 커리어에서는 이런 일도 일어난다. 모든 시즌이 긍정적일 수는 없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에게는 그래도 무언가를 배운 시즌이었다. 부상도 있었다. 내 커리어에서 처음 겪은 부상들이었다. 다행히 그 모든 것에서 회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에서의 실패를 하나의 경험으로 받아들였다. 콜로 무아니는 “모든 이런 것들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리그이고 나에게 새로운 챕터다. 말하자면 새로운 버전의 내가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결국 콜로 무아니의 토트넘 임대는 아쉬움만 남긴 채 끝났다. 경기력 부진과 부상에 더해 스스로 인정한 것처럼 마음까지 완전히 토트넘에 있지 못했다. 반면 그토록 원했던 유벤투스로 돌아간 만큼 이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토트넘에서의 실패를 뒤로한 콜로 무아니가 유벤투스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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