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 시대를 열고 마지막 국무회의도 세종 집무실에서 개최한다는 자세로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미 한계에 이른 수도권 1극 체제는 부동산 문제, 교육 문제, 청년 문제, 극단적인 양극화 등 현재 우리 사회의 모든 중대 문제의 출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토균형발전은 이 같은 대한민국의 고질병을 고치고 전국이 고르게 성장 기회를 누리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핵심 열쇠"라며 "국토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세종이 명실상부한 국정의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 중추 기능의 안정적 이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속도를 내고 관련 인프라 정비 또한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행정수도 세종의 실질적이고 최종적인 완성을 위한 법 제도의 뒷받침도 중단 없이 이어가야 한다"며 "국토의 중심인 세종과 충청이 새로운 균형발전 시대를 이끄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폭염에 따른 국민 안전 대책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극한 폭염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기는 했는데 여전히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초유의 폭염과 폭우, 한파가 일상화되는 이런 기후재난 시대를 맞이해서 사회 전반의 시스템 개선 노력도 필요하다"며 주거 대책 개선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재난 관점에서 최저주거기준의 개정을 적극 검토하고 고시원과 비닐하우스, 판잣집 같은 주택 이외의 거처에 대한 개선 작업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정책이 국민이 처한 상황을 따라가야지 거꾸로 국민의 삶을 기성 제도에 억지로 꿰맞추는 그런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며 기존 사회안전망 체계의 사각지대를 점검할 것으로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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