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차 20홈런 성큼… 두산 박준순, 한화전 3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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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 20홈런 성큼… 두산 박준순, 한화전 3점포

한스경제 2026-08-11 21:3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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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순. /두산 베어스 제공
박준순. /두산 베어스 제공

| 잠실=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2년 차 내야수 박준순(20)이 20홈런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박준순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주중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을 폭발했다. 두산은 8회 초 현재 6-3으로 앞서고 있다.

앞서 3차례 타석에서 안타 없이 물러난 박준순은 중요한 순간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 3-3으로 팽팽한 7회 말 1사 1, 3루에서 장유호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시즌 16호 홈런을 작렬했다. 비거리 129.7m, 타구속도 시속 174.6km, 발사각 31.3도로 맞는 순간 홈런을 예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박준순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 야수 중에서는 1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에는 91경기 타율 0.284(282타수 80안타) 4홈런 1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6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박준순은 올 시즌 기량을 꽃피우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8경기에서 타율 0.333(273타수 91안타) 15홈런 50타점 OPS 0.958로 정상급 타자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남은 시즌 홈런 4개를 추가하면 1995년 심정수(21홈런) 이후 역대 2번째로 '20세 이하 시즌 20홈런'을 달성한 두산 타자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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