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어재명, 이재명 꾸짖고 있어…김영훈 해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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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어재명, 이재명 꾸짖고 있어…김영훈 해임해야"

아주경제 2026-08-11 21:1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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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어재명(어제의 이재명)이 이재명을 꾸짖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갑론을박하고 조정해 결론에 이르는 과정이 가장 민주적"이라고 말한 것데 대해 "그동안 (이 대통령이) '갑론'만 밀어붙이며 '을박'은 짓밟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법 3법(법왜곡죄 신설·재판소원 도입·대법관 증원) △보완수사권 폐지 △부동산 정책 △조세 정책 △증시 정책 등 여당이 일방적으로 강행한 정책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반대하고 국민이 비판해도 '어쩌라고요'만 하지 않았나"라며 "갑론을박과 조정은 야당과 해야 하는 일이다. 야당과 국민을 빼고 부처끼리 싸우는 것은 민주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덜컥 정책'이 너무 많다. 정권이 국민의 문제, 국가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문제를 키우고 있다"는 과거 이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날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각지에서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관련해 "노란봉투법 만들 때는 예상 못했나. 이럴 것이라고 모두가 반대하지 않았나"라며 "몰랐다면 천하의 무능이고 알고도 밀어붙였다면 극단적 무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행령, 시행규칙 만들 때가 아니라 노란봉투법 자체를 없애야 한다. 노란봉투법이 기업을 경영 절벽으로 몰고 있다"며 "민노총 출신 노동부 장관부터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민주노총 출신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 대통령의 지시를 거부했다고 주장하며 "민노총이 대통령 머리 위에 있음을 생방송으로 보여줬다. 이 정도면 고용노동부 장관이 아니라 '민주노총부' 장관"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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