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배소은 기자] 켄뷰코리아판매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에서 스포츠약학회와 손잡고 약사들을 위한 스포츠 통증 관련 교육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자사 진통제 브랜드 타이레놀의 서방정 제품인 '타이레놀 8시간 이알서방정 650mg'(타이레놀ER)을 중심으로 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스포츠약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약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운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을 어떻게 이해하고, 환자의 회복까지 감안해 약을 선택할지에 대한 기준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순서로 나선 정상원 스포츠약학회장은 '통증의 정의와 올바른 진통제 선택'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통증을 상담할 때 단순히 얼마나 아픈지만 볼 것이 아니라, 언제부터 아팠는지와 얼마나 오래가는지, 일상생활에 지장을 얼마나 주는지까지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짚었다. 환자가 어떤 목적으로 운동을 하고 어떤 생활 패턴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맞는 성분과 제형이 달라진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정 회장은 운동 후 근육통 관리와 관련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에 무게를 실었다. 근육이 회복되는 과정과 약물이 작용하는 원리를 고려하면, 염증 반응에 끼치는 영향이 비교적 크지 않은 아세트아미노펜이 운동 후 근육통에는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마라톤을 완주한 뒤 근육통을 겪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예로 들며, 아세트아미노펜 650mg을 두 알 복용했을 때 통증과 수면 방해가 줄고 치료 만족도도 높아졌다는 결과를 소개했다. 이렇게 통증이 길게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효과가 빨리 나타나면서도 오래 지속되는 제형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행사에서 소개된 타이레놀ER은 성분이 빠르게 녹아나오는 층과 천천히 녹아나오는 층, 이렇게 두 개 층으로 이뤄진 정제다. 이 덕분에 복용 초반에는 빠르게 통증을 잡아주면서 효과는 8시간까지 이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 알에 아세트아미노펜 650mg이 들어 있는 고함량 제품으로, 근육통이나 관절통, 허리 통증처럼 오래가는 통증에 사용할 수 있고 위에 부담이 적어 공복에도 복용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오세웅 강사(약손짐 대표)가 '근육통 솔루션: 원포인트 지압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근육통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와 통증의 양상을 짚어준 뒤, 약국을 찾은 환자에게 바로 알려줄 수 있는 간단한 지압 방법을 참석자들이 직접 따라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물 처방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법까지 함께 안내하는 상담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약사는 스포츠 통증 환자의 회복 과정과 통증 관리를 함께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운동으로 인한 손상뿐 아니라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상담에도 이번에 배운 내용을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켄뷰코리아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전무는 최근 운동 인구가 늘어난 만큼 약국에서도 운동 후 근육통이나 스포츠 손상에 대한 세심한 상담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마련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운동 후 근육통뿐 아니라 오래 앉아 일하거나 공부하면서 생기는 목과 어깨 통증 등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겪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통증의 양상과 지속 시간에 맞춰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약국 현장에 도움이 되는 전문 정보를 제공해 운동하는 현대인의 통증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레놀은 지난 7월부터 '오래가는 근육통엔, 8시간 오래가는 타이레놀ER'이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관련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통증이 오래가는 상황에서 타이레놀ER이 가진 특징을 알리는 한편, 소비자들이 통증 지속 시간에 맞춰 진통제를 고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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