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폭염 브레이크 첫 경기는 AG 결승 예고편일까...곽빈-왕옌청 대결에 대표팀 스태프도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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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잠실] 폭염 브레이크 첫 경기는 AG 결승 예고편일까...곽빈-왕옌청 대결에 대표팀 스태프도 집결

일간스포츠 2026-08-11 18:36: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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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브레이크(휴식기)를 끝낸 KBO리그가 11일 다시 시작된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특히 야구계의 관심이 쏠렸다.

6월 14일 KIA전에서 역투하는 곽빈. 연합뉴스

이날 두산 선발은 곽빈, 한화 선발은 왕옌청(대만)이었다. 거의 일주일 만에 재개된 경기여서 각 팀은 1선발을 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9승(리그 공동 3위) 4패 평균자책점 2.66(리그 2위), 탈삼진 138개(리그 1위)를 기록한 곽빈의 등판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아시아 쿼터 선수 왕옌청은 리그 다승 공동 1위(10승, 평균자책점 3.34)에 올라 있어 폭염 브레이크 후 첫 경기 등판에 어색함이 없다. 다만 지난 4일 삼성 라이온즈에 등판했던 터라 다른 투수들에 비해 휴식이 짧았다. 게다가 류현진, 오웬 화이트 등 1선발급 자원이 많다는 점에서 왕옌청의 이날 등판은 눈길을 끌었다.

한화 왕옌청. 한화 제공

곽빈-왕옌청 맞대결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예고편 성격도 있다. 곽빈은 와일드 카드로 한국 대표팀에 뽑혀 결승전 등판이 유력한 투수다. 왕옌청은 대만 대표팀에 소집될 예정이다. 한국 타자들을 상대로 벌써 10승을 거둔 투수인 만큼 한국전 등판 가능성이 크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두산전에 앞서 "왕예청은 (지금까지) 승리도 많이 따냈고, 자기가 던졌던 로테이션에 맞춰주려고 했다"고 1선발 낙점 배경을 설명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아시안게임 전초전이라면 그럼 우리가 이겨야 한다. 이 말을 우리 선수들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두 투수의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 류지현 감독 등 대표팀 코칭 스태프들도 이날 잠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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