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사학 카르텔의 폭로자 찍어내기’, 2026 지역신문보도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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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사학 카르텔의 폭로자 찍어내기’, 2026 지역신문보도상 우수상 수상

경기일보 2026-08-11 18:05: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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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지역신문보도상 시상식’에서 경기일보 김정오·황호영·김도균·윤준호·오종민 기자의 ‘사학 카르텔의 폭로자 찍어내기’ 기획보도가 지역신문보도상 우수상을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제공

 

경기일보의 ‘사학 카르텔의 폭로자 찍어내기’(김정오·황호영·김도균·윤준호·오종민 기자) 기획보도가 지역신문보도상 우수상을 받았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호찬)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6 지역신문보도상 시상식을 열고 해당 기획보도에 우수상을 수여했다.

 

윤호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신문보도상은 지역 신문의 가능성, 존재의 이유 등을 입증한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상작은 작품의 완성도와 내용이 뛰어나 초대 수상작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지역 신문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 좋은 기사를 만들기 위한 양질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사학 카르텔의 폭로자 찍어내기’는 폐쇄적인 사학 구조 속에서 내부 비리를 고발한 제보자가 교육당국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조직적인 압박에 내몰리는 과정을 추적하고 그 배경에 자리한 사학재단의 구조적 문제를 파헤친 기획보도로, 공익제보자 보호의 허점을 짚어내고 사학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도 이후 국회와 경기도교육청, 시민단체 등에서 공익제보자와 사립학교 교원 보호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졌고 국회의 사립학교법 개정 논의까지 촉발해 의미를 더했다.

 

황호영 기자는 “아무런 보호막 없이 세상을 등져야 했던 고인이 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며 “한 분의 희생과 비극이 하나의 사건으로 잊히지 않도록 지역의 상황과 목소리를 담는 취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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