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화 감독이 11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불펜투수 정우주(사진), 김서현의 콜업 시기를 언급했다. 뉴시스
[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불펜의 지원군은 언제쯤 1군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김경문 한화 감독(68)은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불펜투구 정우주(20)와 김서현(22)을 언급했다.
정우주와 김서현은 올 시즌 한화 불펜의 대체불가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정우주는 입단 첫해인 지난 시즌 51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3홀드, 평균자책점(ERA) 2.85를 올렸다. 지난 시즌 팀의 마무리투수였던 김서현 역시 69경기에 등판해 2승4패33세이브2홀드, ERA 3.14의 호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올 시즌 성적은 신통치 않다. 정우주는 36경기에 등판해 1승2패5홀드, ERA 6.37을 마크했다. 지난달 8일부터 퓨처스(2군)리그서 조정 중이다. 김서현도 12경기에 등판해 1승2패1세이브, ERA 12.38에 그쳤다. 5월 13일 이후 1군서 자취를 감췄다. 한화는 올 시즌 팀 불펜 ERA 8위(5.29)로 지키는 야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서현은 투구폼을 조정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가장 최근 2군경기 등판에 나선 지난달 31일 SSG 랜더스전서 0.2이닝 동안 1안타 4볼넷 2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김 감독은 “불펜에서 누군가 1군에 올라온다면 (정)우주와 (김)서현이가 올텐데, 서현이는 최근 투구내용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고 짚었다.
정우주는 한두 차례 2군경기를 소화한 뒤 1군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정우주는) 2군경기 역시도 폭염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다”며 ‘3경기 정도 등판했다면 1군에 올릴 타이밍인데, 경기를 못 했다. 앞으로 한두 차례 던지는 모습을 본 뒤 투수코치와 상의해 콜업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문 한화 감독이 11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불펜투수 정우주, 김서현(사진)의 콜업 시기를 언급했다. 뉴시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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