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이하 ‘플레이리스트 109’)에는 배우 차인표가 출연해 3MC 이석훈, 이준, 딘딘과 만난다.
이날 차인표의 과거 명장면과 각종 ‘밈’이 소환되자 이준은 “나는 차인표 선배님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며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팬심을 고백한다. 이에 차인표는 “내 연예인으로서의 삶이 보람이 있었다. 나를 추종하는 분이 있었구나”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뜻밖의 평행이론도 공개된다. 과거 차인표의 트레이드마크였던 ‘가슴 근육 움직이기’를 이준 역시 어린 시절부터 따라 했다고 밝힌 것. 급기야 현장에서는 차인표와 이준의 즉석 ‘가슴 댄스’ 듀엣이 성사되고, 원조와 후계자의 놀라운 싱크로율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준은 차인표를 향해 “리틀 차인표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찐팬’ 면모를 드러낸다.
유쾌한 분위기에 이어 차인표의 진솔한 이야기도 펼쳐진다. 차인표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미국으로 떠나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어 당시 자신을 버티게 해준 ‘버팀송’이 기록된 1987년의 실제 일기를 직접 찾아 공개한다. 낯선 타국에서 보낸 청춘 시절의 솔직한 심정이 담긴 이야기에 3MC 역시 귀를 기울인다.
누리꾼들은 “이준이 차인표 찐팬이었다니”, “원조와 후계자의 가슴 댄스 너무 궁금하다”, “리틀 차인표 선언까지 웃기다”, “차인표의 39년 전 일기 이야기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준의 팬심 고백부터 차인표의 청춘 시절과 ‘버팀송’ 이야기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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