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으로 유증기 폭발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광명소방서가 위험물 취급 현장을 직접 찾아 사고 예방에 나섰다.
광명소방서는 11일 철산동에 위치한 셀프주유소를 방문해 여름철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앞서 관내 주유소 24곳을 대상으로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와 소방시설 상태를 점검한 데 이어 관계인의 자율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현장 지도를 추진했다.
이날 지도에서는 이용객이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주유소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소방서는 주유 중 엔진 정지와 정전기 방지 패드 사용 등 안전 수칙 안내 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인에게 주유 상황을 철저히 감시하며 위험 요인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차장이나 드라이브스루, 주유 이용 차량의 동선이 겹쳐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사고를 막기 위해 진입로 안내와 동선 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아울러 주유소 부대시설의 안전 관리도 다각도로 살폈다. 주유기 감시 체계와 피난·방화 시설은 물론 내부에 입점한 휴게음식점과 소매점의 냉방기기 관리 상태, 차량 진입로 및 옥상 주차장 안전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유해공 광명소방서장은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주유소 내 유증기 발생 위험이 커져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인께서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위험요인을 수시로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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